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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감독, "지동원, 리버풀전 선발 나서면 차출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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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못 찾은 박주영은 일찍 귀국해 훈련할 예정

[최용재기자] 선덜랜드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한 지동원(20)이 조광래호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대표 출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지동원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인 선덜랜드와 리버풀전에 선발로 나설 수 있는가가 대표 차출에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됐다.

27일 일본과의 평가전(8월10일, 삿포로)에 나설 24명의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조광래 감독은 지동원을 명단에 올리기는 했으나 차출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조 감독은 "지동원의 차출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23명을 발표하려 했지만 합류할 수도 있어 지동원을 포함해 24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동원의 대표 차출이 불투명한 이유. 오는 8월13일 리버풀 홈구장인 안 필드에서 펼쳐지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리버풀과 선덜랜드전에서 지동원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차출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지동원이 선발 멤버면 차출되지 않고 그렇지 않으면 대표팀에 합류한다.

조 감독은 "다른 선수들보다 지동원에 대해 가장 많은 고심을 했다. 그런데 어제 밤에 선덜랜드측에서 리버풀과의 개막전에 지동원을 선발로 투입시킬 생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에이전트를 통해 지동원의 선발이 확실한 이야기면 코칭스태프와 의논해서 최대한 도와주겠다는 답을 줬다. 주전으로 내보내지 않는다면 대표팀에서 한일전 주전으로 투입시켜 게임을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선덜랜드측에서 리버풀전에 지동원을 주전으로 꼭 투입시키겠다는 확신을 주면 차출하지 않을 것이다. 개막전은 중요한 경기다. 선덜랜드에 처음으로 가서 개막전에 뛴다면 본인에게도 좋은 일이다. 대표팀을 위해서도 그 방법이 옳은 것이다. 이틀 이내에 최종 결정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에 대해 조 감독은 "박주영은 아직 팀이 정해지지 않았다. 어제 통화도 했다. 지금 혼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는데 컨디션이 불안하다고 했다. 좀 더 일찍 한국에 들어와서 코칭스태프와 함께 훈련을 하자고 요청해왔다. 이런 부분이 상당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박주영은 일찍 먼저 들어와 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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