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욕설 논란 해명…네티즌 "격려가 필요한 때"

[김양수기자] 최근 욕설논란을 일으킨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제작진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명하고 원본 영상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게임 중 멤버들의 발언이 욕설과 흡사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4일 제작진은 '1박2일' 홈페이지에 "7월3일 관매도 2편 방송 중 논란이 된 두 장면과 관련, 해당 부분에 대한 '원본 파일'을 공개한다"며 웃음 더빙과 음향 효과가 제거된 촬영 원본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제작진은 "첫 번째 영상은 디저트 게임 중 은지원씨가 "아~ 진짜!"라고 말하는 부분, 두 번째 영상은 갯벌 게임 중 이승기씨가 "숙일걸~"이라고 말하는 부분"이라며 "더 이상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1박2일'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리고 오늘이 전환점이 분명 되리라 믿는다" "'1박2일'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진정한 격려의 말 한 마디가 절실히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다"며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