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기자] 한화 한대화 감독이 세 명을 칭찬했다.
한화는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김혁민의 6.2이닝 3실점 호투 속에 초반부터 폭발한 화력을 앞세워 9-3으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김혁민은 위기 속에서도 병살타 3개를 이끌어내며 실점을 최소화했고, 타선은 시작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장단 14안타(3홈런)를 뿜어냈다. 그 결과 잠실에서 SK에게 패한 두산을 제치고 다시 6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선발 이재곤이 6이닝 6실점(2자책)으로 부진했고, 공격력도 한화에게 밀렸다. 한화로선 투타 모두 압도한 기분좋은 승리였다.
경기 후 한대화 감독은 "선발 김혁민이 잘 던져줬고, 1, 2회 강동우(솔로포) 한상훈(스리런포)의 홈런이 승리를 결정지었다"고 투타에서 콕 집어 수훈선수를 언급했다.
한편, 패장 롯데 양승호 감독은 "내일 경기를 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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