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2일 연기자 송창의와 연인 사이임을 선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리사가 제5회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광화문연가'에서 열연중인 리사는 7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5회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다.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등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에서 리사는 두 남자의 사랑을 받지만 아픔을 가진 비련의 여주인공 여주를 맡아 연기력과 가창력 모두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 이 공연은 객석 점유율 87%, 유료관객 8만7천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창작 뮤지컬의 새장을 열었다. 서울 공연의 대성공에 힘입어 광주, 대구, 일산 순회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대전 문화예술의전당(6월 10~1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6월 24~26일) 공연을 앞두고 있다.
특히 리사는 '광화문연가'에 함께 출연중인 연기자 송창의와 이번 작품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 뮤지컬로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리사와 송창의는 2일 '4개월 째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광화문연가' 연습을 통해 처음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으며, '광화문연가' 팀에서는 공인 커플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며 감정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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