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박예진이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대해 "그 정도로 없어 보이냐"며 유러머러스한 생각을 밝혔다.
박예진은 군살 없는 슬림한 몸매에도 불구하고 각종 시상식에서 의외의 볼륨감을 선보여 화제가 돼 왔다. 일명 '반전몸매'의 소유자로 눈길을 끈 박예진은 몸매 비결에 대해 "사실 글래머는 아닌데, 얼굴 살이 없다보니 그 정도로 없어 보였나 보다"며 웃었다.
"전 보이는데만 말랐어요. 나름 숨겨지는 스타일이랄까. 평소 워낙 많이 먹어요. 스태프들이 '여배우 맞냐, 여배우가 나보다 더 많이 먹는다'라고 할 정도죠. 요즘에는 운동을 통 못했는데, 틈틈히 몸을 만드려고 노력을 하긴 해요."
박예진은 글래머러스한 몸매는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았다고 한다.
"엄마도 보기보다(?)는 좀 볼륨이 있는 편이세요. 엄마의 몸매를 많이 닮은 것 같아요."
새 영화 '헤드'에서도 박예진은 연예부 기자 역을 맡아 늘씬한 각선미를 선보인다. 영화 내내 단벌로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날씬한 몸매는 종종 시선을 잡아 끈다.
박예진 주연의 영화 '헤드'는 자살한 천재 박사의 머리가 사라지면서 동생(류덕환 분)이 납치되자 동생을 구하겠다는 일념과 함께 기자 특유의 끈질긴 근성으로 사건에 매달리는 여기자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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