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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윤일상 "옥주현 루머는 소설…얌전히 노래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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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스포일러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작곡가 윤일상이 해명에 나섰다.

작곡가 윤일상은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옥주현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모두 거짓"이라고 밝혔다.

윤일상은 "'나가수' 옥주현 관련 소설은 정말 누가 썼는지 몰라도 상상력이 과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여러분, 주현이는 얌전히 노래만 하고 방송을 잘 끝냈다"라고 루머를 일축했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스포일러에는 옥주현이 다음 미션곡 선정을 위한 미팅 중 선배 가수 이소라와 언성을 높이며 크게 싸웠고 이로 인해 '나가수' 녹화가 무산될 위기가 왔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제작진을 사칭한 이 스포일러에는 옥주현이 경연 반주로 오케스트라를 대동하겠다고 나서 출연 가수들 간 마찰을 빚었다는 구체적인 정황도 담겨있다.

이에 제작진은 "언급된 2명의 선후배 가수는 고성을 내지도 언쟁을 벌이지도 않았다. 더군다나 곡 선정을 위한 미팅은 있지도 않았다"며 "있지도 않은 다른 사안들을 언급하며 해당 가수들을 인신공격하고 있다. 이런 악성 루머로 인해 해당 가수들은 너무 큰 정신적 상처를 받고 있다"고 스포일러가 거짓임을 확실하게 밝혔다.

제작진은 스포일러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수도 있다며 강경 대응 입장도 내비쳤다.

옥주현은 '나가수' 출연과 더불어 스포일러로 인한 악플이 쏟아지자 급기야 KBS 라디오 '옥주현의 가요광장' 진행 중 울음을 터트려 잠시 진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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