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롯데 홍성흔이 고대하던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홍성흔은 17일 문학 SK전 3회초 이대호의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서 SK 세 번째 투수 전준호의 2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 개막 후 무려 137타수만에 터진 첫 홈런포.
이날 홍성흔은 시작부터 좋았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를 때린 후 박준서의 3루 땅볼 때 홈으로 들어와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박종윤의 만루포가 터지면서 롯데는 5-0으로 앞서나갔다.
롯데는 3회초 홍성흔의 투런포까지 더해 SK에 7-0으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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