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포항의 미드필더 신형민이 K리그 10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신형민은 10라운드 최대 빅매치라 불렸던 전북전에 나서 코뼈 부상에도 1득점을 올리는 등 투혼을 발휘했다. 신형민의 투지에 힘입어 포항은 전북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서울의 데얀은 10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분에 선정돼 2회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데얀은 경남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강원전에서 1골을 성공시킨 광주의 김동섭 역시 공격수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분에서는 전남의 레이나, 포항의 신형민, 제주의 박현범, 서울의 고요한이 선정됐고 수비수 부분에서는 전남의 이완, 성남의 사샤, 포항의 김형일과 신광훈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제주의 김호준.
베스트팀에는 포항이, 베스트 매치는 포항이 0-2로 뒤지다 3-2로 역전승을 거둔 포항-전북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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