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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發 '임재범 다시보기' 열풍, 음원-음반차트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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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가 '임재범 다시보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임재범은 '나는 가수다'에 처음 등장해 히트곡 '너를 위해'를 포효하듯 솔직한 창법으로 불러 청중평가단과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방송 후 임재범은 절절한 라이브에 '나만 가수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순식간에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주 방송된 2번째 출연분에서도 임재범의 존재감은 빛이 났다. 남진의 '빈잔'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임재범은 편곡과 피처링을 맡은 뮤지컬 배우 차지연까지 화제로 만들며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날 임재범은 4위에 머물렀지만 "역시 임재범"이라는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임재범은 도통 TV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가수였다. 때문에 브라운관 속 임재범의 모습은 낯설면서도 신기하고 반갑다.

게다가 노래할 때의 거친 모습과는 달리 중간 인터뷰 때의 임재범은 솔직담백하다. 자신의 조울증, 아내의 암투병, 어려운 집안 사정을 솔직하면서도 담담하게 고백하는 임재범의 모습은 그의 처절할만큼 거친 노래와 맞물린다.

때로는 포효하듯 때로는 읊조리듯 노래하는 임재범이 만든 파고는 음원차트와 음반판매차트를 휩쓸고 있다.

'너를 위해', '빈잔'으로 음원차트를 정복한 임재범은 발매한지 10년이 넘은 앨범까지 판매 순위 1위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음반 판매차트인 한터차트에서 임재범이 지난 2003년 발매한 '메모리즈', 2000년 발매한 '히스토리 오브 임재범: 그대는 어디에'가 1위와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발매한지 10년 된 앨범이 '나는 가수다'에 의한 임재범 다시보기 효과에 힘입어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사람들의 가슴을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나는 가수다'로 시작된 임재범 돌풍. '임재범 다시보기' 열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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