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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수목극 정상 탈환…1위 굳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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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SBS 수목드라마 '49일'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왕좌를 탈환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밤 방송된 '49일'은 14.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 13.2%에서 1.5%포인트 상승한 수치. '49일'은 박빙의 승부를 벌였던 '가시나무새'의 종영에도 수목극 1위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5일 방송된 '49일'에서는 자신을 죽게 만든 사람이 송이경(이요원 분)임을 알게 된 신지현(남규리 분)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이경의 자살 시도에 자신이 차량 추돌 사고로 죽은 것을 알게 된 신지현은 송이수(정일우 분)를 찾아가 "이 언니가 날 죽게 만든 사람이다. 그것도 모르고 난 이 언니랑 정이 들었다"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내가 송이경을 어떻게 하든 나타나지 마라"고 분노를 나타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가시나무새'는 14.2%로 종영했고, MBC '최고의 사랑'은 9.7%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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