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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조인성 "실감 안 나…더 자주 인사드리겠다"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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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조인성이 25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드디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조인성은 4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오산 공군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말쑥하게 군복을 입고 나타난 조인성은 후임들의 환송과 400여명의 국내외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전역식을 가졌다. 조인성의 군악대 후임들은 조인성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축하 공연까지 준비했다.

살짝 상기된 얼굴로 취재진 앞에 선 조인성은 "지금 나온지 얼마 안되서 아직 잘 모르겠다. 집에 가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며 "사실 여기가 완전히 밖은 아니기 때문에 집에 돌아가서 부모님 얼굴 봐야 알 것 같다"고 웃으며 전역 소감을 밝혔다.

전역을 하루 앞두고 동기들과 후임들과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는 조인성은 "동기들과 후임들이 과자 파티를 해줘서 잘 먹었고,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를 나눴다"며 "남들보다 특출나게 군복무를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차기작을 확정지은 조인성은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현장 찾아와주신 팬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 자주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인성은 제대를 앞두고 성실하게 군복무에 임한 점을 인정받아 공군 참모총장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2일 조인성은 병사 신분으로는 공군 최초로 참모총장으로부터 직접 전달받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한편 조인성은 4일 오전 2008년 11월 공군에 입대한 후 25개월만에 군 전역을 신고했다. 조인성은 군 제대 후 여행을 통해 휴식을 취한 후 영화 '권법'으로 컴백한다

조이뉴스24 평택(경기)=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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