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필기자] 일본 여자축구에 진출한 '지메시' 지소연(20, 아이낙 고베)이 드디어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지소연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아이낙 고베가 오는 5월 3일 홈 구장인 홈즈 스타디움에서 우라와 레즈와 첫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당초 일본 여자축구 나데스코 리그는 4월 3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동북부 대지진으로 1~4라운드가 6~8월 사이로 연기됐다.
아이낙 고베는 29일 5라운드를 첫 경기로 치르려 했지만 상대팀 도쿄전력이 여자축구팀 운영을 잠정 중단해 우라와를 상대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개인 운동에 집중하고 있는 지소연은 "리그 일정이 연기돼 경기 감각이 떨어진 것 같지만 그동안 체력과 컨디션 조절을 잘 해왔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소연의 선발 출장 여부는 경기 하루 전인 2일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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