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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김태균, "가볍게 치려는 생각이 좋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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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의기자] 지바 롯데에서 활약 중인 김태균(29)이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김태균은 26일 지바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홈경기에 7번 1루수로 선발출장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오다 앞선 경기(24일 소프트뱅크전)서 3타수 무안타로 잠시 주춤했던 김태균은 이날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안타 생산을 다시 시작했다.

특히 김태균은 4회말 무사 1루에서는 좌익선상 2루타를 날리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제 결승 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김태균의 2루타를 기폭제로 타선이 폭발한 지바롯데는 4회말에만 대거 5점을 뽑아내 6-0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일본 '스포츠닛폰' 27일자에서는 지바 롯데 승리의 주역 김태균의 코멘트를 전했다. 김태균은 "두 개 모두 안타가 돼줘 다행"이라며 "최근 상태가 좋지 않아 가볍게 치자고 생각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균은 "4회말에는 (1루주자) 오마쓰가 잘 달려준 덕분"이라고 타점을 기록한 공을 팀 동료에게 돌리는 모습도 보였다.

2안타를 추가한 김태균은 타율을 2할7푼5리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5경기 타율이 5할3푼3리(15타수 8안타)에 이를 만큼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아직 홈런포가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이 '옥에티'이지만 본인 스스로 "홈런보다는 정확한 타격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김태균 정도의 파워로 배트에 공을 정확히 맞히다 보면 홈런은 언젠가 나오게 돼 있다.

김태균은 7회말 4번째 타석에서 오른손에 사구를 맞고 대주자로 교체됐다. 그러나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고 단순한 타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출전에 무리는 없을 전망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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