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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잡은 신인', 임찬규-나성용 등 개막전 엔트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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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기자] 임찬규(LG), 나성용(KIA) 등 올해 프로야구에 뛰어든 신인선수 8명이 소속팀의 개막전 엔트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월 2일 개막하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개막전 엔트리를 31일 발표했다. 각 팀의 주전 선수들이 포함된 가운데 시범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신인선수들도 상당수 엔트리에 들었다.

삼성에서는 임현준과 김헌곤을 개막전 엔트리에 합류시켰고, 두산은 정진호, KIA는 윤정우를 포함시켰다. LG 임찬규, 넥센 윤지웅과 고종욱, 한화 나성용도 1군 티켓을 거머쥐었다. SK와 롯데는 신인선수를 한 명도 개막 엔트리에 등록시키지 않았다.

2011 프로야구는 4월 2일 사직 롯데-한화, 잠실 두산-LG, 광주 KIA-삼성, 문학 SK-넥센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려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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