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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2인자 딜레마에 빠지다…월화극 왕좌 탈환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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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가 2인자 딜레마에 빠졌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방송된 '마이더스'는 12.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 13.1%에서 0.6%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마이더스'는 시청률 12%대에서 오르락 내리락만을 반복하며 답답한 시청률 답보 상황에 빠졌다. 뚜렷한 상승세나 하락세 없이 지지부진한 시청률에서 머무르고 있는 것.

지난 28일 방송된 '마이더스'에서는 이정연(이민정 분)이 위기에 빠진 김도현(장혁 분)을 구해주는 반전이 그려졌다.

유인혜(김희애 분)는 김도현이 한영은행 1차 인수협상에 실패하자 크게 실망하고, 김도현은 은행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우금지 여사(김지영 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금지 여사는 "난 사람의 됨됨이를 보고 투자한다"며 정연을 불렀고 정연은 "돈을 맡기는 거라면 믿어도 될 거다"라며 "돈에 관해서라면 저 사람처럼 확실히 책임져줄 사람도 없다"고 도현을 도와줬다.

도현이 정연에게 고맙다고 하자 정연은 "이제 말뜻도 못 알아듣냐"며 "돈 말고 믿을 게 없다는 이야기"라고 쏘아붙이며 돌아서 도현을 멍하게 만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짝패'는 16.3%, KBS 2TV '강력반'은 7.8%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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