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원빈-김승우, 똑같이 좋아요"

[정명화기자] 아역배우 김새론이 새로운 파트너 김승우와의 작업 소감을 밝혔다.

22일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나는 아빠다'(감독 전만배, 이세영, 제작 기억속의매미)의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김승우, 손병호, 김새론, 임하룡, 최정윤이 참석했다.

'아저씨'에 이어 김승우와 호흡을 이룬 김새론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병약한 딸 역할을 맡았다. 김새론은 "김승우 아빠가 잘 챙겨줬고, 착한 아빠였던 것 같다"고 깜찍한 소감을 말했다.

원빈과 김승우 중 누가 좋냐는 질문에 김새론은 "원빈 오빠와 김승우 아빠 둘 다 너무 잘해주셨고 너무 좋다"며 "승우 아빠는 친아빠, 삼촌같은 느낌이고 원빈은 친오빠같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의 부정을 그린 영화 '나는 아빠다'는 오는 4월 1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