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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손예진-김상경, 블록버스터 '타워'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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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기자] 배우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이 영화 '타워'(감독 김지훈, 제작 CJ E&M 영화사업부문, 더타워픽쳐스)에 동반 출연한다.

영화 '타워'는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쥐고 도심 속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와 맞서 목숨 건 사투를 그릴 계획이다.

설경구는 불길 잡는 데는 최고의 선수이며 인명 구조라는 사명감으로 누구보다 먼저 불 속으로 돌진하는 소방관 '강영기' 역을 맡았다.

화재 빌딩의 시설관리팀장으로서 화재 진압에 일조하는 조력자 '이대호' 역은 '화려한 휴가'의 김상경이 맡아 김지훈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 화재가 난 빌딩의 레스토랑 매니저 '서윤희' 역은 손예진이 확정됐다. 손예진은 공포의 상황에서 의연하면서도 차분한 카리스마로 불길 속 사투를 벌이는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연 배우들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일찌감치 중요한 소방 훈련 등을 소화하는 등 '타워'에서의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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