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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PK 실축' 아깝다 10호골…모나코는 낭시에 0-1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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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박주영(AS모나코)이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팀은 패배했다.

AS모나코는 21일 새벽(한국시간)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0~11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 낭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모나코는 5승14무8패, 승점 29점에 머물며 18위로 내려앉았다. 모나코는 강등권으로 다시 떨어지며 위기의 시즌을 치르고 있다. 박주영의 페널티킥 실패가 부른 뼈아픈 결과다.

박주영은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기회를 날려버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41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모나코가 얻은 페널티킥. 키커로 박주영이 나섰다. 하지만 박주영의 킥은 낭시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박주영의 시즌 10호골이 무산되는 순간이었다.

모나코는 전반 19분 낭시의 루이스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결국 이것을 만회하지 못했다. 페널티킥을 무산시킨 후 박주영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박주영이 침묵하자 모나코 역시 한 골도 얻어내지 못했다. 결국 모나코는 0-1, 쓰라린 패배를 당해야만 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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