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쌍둥이형 허공, 정식 가수 데뷔

[이미영기자] 허각의 쌍둥이 형 허공이 정식 음원을 출시하고 가수로 데뷔한다.

허공은 케이블채널 '슈퍼스타K 2' 방송 당시 매주 본선 무대에 오르는 동생 허각을 응원해 주목을 받았던 허각의 쌍둥이 형이다.

'슈퍼스타K 2'의 후속 프로그램 '슈퍼스타K 2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 TOP11이 펼쳤던 게릴라 콘서트에 깜짝 출연했던 허공은 허각과 함께 포맨의 '못해'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는 24일 출시하게 될 허공의 데뷔곡은 라이머, 써니 사이드 챙 등 실력파 힙합퍼들이 대거 참여한 힙합 브랜드 앨범 '뉴스토리' Part1의 타이틀 곡 '너만을 사랑해'이다. 달콤한 멜로디를 기반으로 한 대중적 힙합곡인 '너만을 사랑해'에서 허공은 '북치기 박치기'로 유명한 랩퍼 후니훈과 호흡을 맞췄다.

이번 앨범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나의현은 "보통 남자는 소화할 수 없는 고음의 키를 무리 없이 소화해내 깜짝 놀랐다. 이제 막 가수 데뷔를 앞둔 실력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무리 없이 녹음을 끝냈다"며 허공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허공은 이번 음원 출시를 통해 정식 가수로서 그 동안 아껴왔던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허각은 최근 포미닛, 비스트 등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정식 가수로 데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