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포항 스틸러스는 포스코를 비롯한 지역기업들이 포항에서 열리는 K리그 주말 전 경기마다 승용차 1대씩 총 16대를 관중들에게 제공키로 함에 따라 박진감 넘치는 경기뿐만 아니라 홈팬들을 위한 확실한 서비스로 팬심을 확실히 잡겠다는 각오다.
2011년 의욕적으로 시작한 K리그는 1, 2라운드에 걸쳐 약 38만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관중몰이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 또한 포항이 배출한 최고 스타플레이어인 황선홍 감독이 사령탑으로 취임한 후 젊고 활기 넘치는 팀으로 변모를 꾀하고, 'Steelers Way' 정신을 바탕에 둔 포항 특유의 공격적인 축구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자 지역의 축구 열기는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5일 성남과의 홈개막 경기에만 1만7천353명의 관중이 스틸야드를 찾아 포항지역 축구열기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에 포항 스틸러스와 포스코, 포스코 패밀리사에서는 K리그의 흥행바람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포항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관중들에 의한 흥행성과를 관중들에게 돌려드린다는 취지로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 전체 주말 홈경기 승용차 경품'이라는 파격적인 팬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포항 스틸러스는 황선홍 감독 부임 이후 포항에 불고 있는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스틸야드로 결집시킴으로써 스틸야드가 매 경기 함성이 넘쳐나고 관중이 선수와 함께 뛰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2009년 아시아 챔피언의 영광 재현과 아시아를 선도하는 명문클럽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는 것이다.
경품으로 내거는 승용차는 신형 엑센트로 오는 20일 수원전부터 매번 주말 홈경기마다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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