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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 양준혁, '남격' 새 멤버로 '예능의 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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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기자] '양신' 양준혁이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이하 '남격')의 새 멤버로 프로그램에 전격 합류한다.

'남격' 신원호 PD는 14일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양준혁이 이르면 3월 말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아직 정확한 시기는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신 PD는 "3-4주 전부터 얘기가 오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깊이있는 얘기를 통해 양준혁으로부터 참여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며 "예능 프로그램은 예능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아니면 매우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남격')는 웃기는 프로그램이 아니고 사람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양준혁을 설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 PD는 "(양준혁에게) 진심만 가지고 오면 된다. 우리는 사람이 주인공이다. 본인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고 말한 부분에서 양준혁이 부담을 덜 느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양준혁에 대해 그는 "정상의 자리에 올랐던 사람임에도 사람 냄새가 강했다. 대단한 매력이 느껴졌고 또 강하게 끌렸다"며 "'1박2일'에 출연했던 부분은 보지 못했지만 주위 사람들로부터 '사람'답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직접 만나보니 제작진의 생각과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존 멤버들과의 조화에 대해 신 PD는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등과 연령대가 비슷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기 좋을 것"이라며 "우리 멤버 대부분이 연예인을 넘어 사람 냄새가 난다. 그런 점에서 서로 조화가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격'은 지난해 말 마약투약 혐의로 탤런트 김성민이 하차한 이후 새 멤버 영입을 모색해왔다. 이에 양준혁이 김성민의 빈자리를 채울 것인지 아니면 그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 PD는 양준혁의 캐릭터에 대해 "누군가의 난 자리를 채운다고 보지 않는다. 물론 빈 자리에 대한 에너지가 아쉬웠지만 두 사람의 에너지가 너무 달라 빈자리를 채우기보다는 여느 방송인에게서 느낄 수 없는 신선함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준혁 영입에 대해 다른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아직 다른 멤버들은 잘 모른다"며 "아마 뉴스를 보고 알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남격'이 진행하고 있는 장기 프로젝트에 대해 그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탭댄스 합류에 대해서는 조율해봐야 할 것"이라며 "2011년 5대 기획 중 '배낭여행프로젝트'로 첫 대형 기획에 참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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