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SBS 새수목드라마 '49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정일우가 드라마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남규리를 배려하는 훈훈한 폭풍매너를 과시했다.
최근 진행된 '49일'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남규리와 커플로 포스터를 찍게 된 정일우는 자신의 키보다 작고 아담한 체구의 남규리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다리를 벌려 키를 낮추는 매너를 보였다. 정일우는 쩍벌남 같은 다소 민망한 포즈에도 남규리를 배려하는 포즈로 '매너남'의 면모를 뽐냈다.
![](https://img-mlb.inews24.com/image_joy/201103/129963084793_1.jpg)
촬영현장 관계자는 "현장에서 감독의 지시가 없었음에도 화보 촬영 경험이 많은 정일우가 스스로 키를 낮추면서 촬영이 훨씬 수월하게 진행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일우는 '49일'에서 꽃미남 스케줄러 송이수 역을 맡았다. 극 중에서 정일우는 미리 예정돼 있는 인간들의 사망 일정에 따라 막 육신을 떠난 영혼들을 사후 세계로 넘겨주는 현대판 저승사자 캐릭터로 이요원-남규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49일'은 '싸인'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