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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다큐 '콩고', 신작 드라마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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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KBS의 명품 다큐멘터리가 화려한 캐스팅의 신작 드라마들을 눌렀다.

2일 KBS 1TV에서 방송된 '푸른 지구의 마지막 유산 콩고(이하 '콩고')'는 이날 첫방송된 KBS 2TV '가시나무새'와 MBC '로열패밀리' 등을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콩고'는 시청률 11.9%를 기록하며, '가시나무새'(5.9%)와 '로열패밀리'(7.0%)를 큰 격차로 물리쳤다.

이날 첫방송된 '가시나무새'와 '로열패밀리'는 스타 캐스팅과 스피디한 극전개 등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자연의 속살을 고스란히 담아낸 태고의 신비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푸른 지구의 마지막 유산 첫번째 시리즈인 '콩고'는 인간의 간섭으로부터 지켜진 콩고 열대림과 콩고강 유역을 유려한 영상으로 담아냈다.

2일 '모든 강을 삼키는 강'을 방송한 데 이어 3일엔 '킹고의 숲', 4일엔 '미지의 땅 4700km를 가다'를 연속 방송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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