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3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헬로우 고스트'(감독 김영탁)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투자 배급사 N.E.W는 24일 "'헬로우 고스트'가 '해리포터'와 '나홀로 집에' 시리즈를 연출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에 의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크리스 콜럼버스와 그의 제작사 1492픽쳐스는 지난 베를린영화 마켓에서 '헬로우 고스트'의 리메이크 판권 계약과 함께 콜럼버스 감독의 연출을 확정 짓는 계약을 완료했다.
콜럼버스 감독은 '나홀로 집에'1, 2, '해리포터' 1편, '미세스 다웃파이어',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 등 가족 코미디를 연출해왔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헬로우 고스트'를 보고 전 문화권과 세대를 아우르는 강력한 스토리 라인에 반했다"며 "코미디, 드라마와 다양한 감정적 주제들이 녹아있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영어권 관객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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