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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시즌 K리그가 미리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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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2011 시즌 K리그 개막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월5일 상주-인천, 포항-성남, 광주-대구, 강원-경남의 경기가 일제히 펼쳐진다. 그리고 6일에는 서울-수원, 제주-부산, 전북-전남, 울산-대전의 경기가 이어진다.

2011 시즌 K리그에는 총 16개 클럽이 참가한다. 지난해 홀수 클럽으로 리그가 운영되는 바람에 빚어진 혼선은 이제 없다. K리그에는 2011 아시안컵 영웅들도 있고,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클럽도 있다. 그리고 새로운 감독, 새로운 선수, 새롭게 거듭난 클럽 등 2011 시즌 K리그에는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16개 클럽의 목표는 하나같다. 바로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다. 지난 겨울 혹독한 전지훈련을 통해 우승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제 준비했던 것을 그라운드에서 펼쳐보일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K리그 팬들 역시 개막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자신이 응원하는 클럽이 얼마만큼의 준비를 했고 어떤 각오로 리그에 나설 지 궁금하다. 그래서 팬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을 개막 전에 조금이라도 충족시켜주기 위해 K리그는 팬들을 미리 만나 인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4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는 '2011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가 펼쳐진다.

K리그 16개 클럽의 감독과 주장 또는 대표선수가 참석한다(성남 신태용 감독은 용병 물색차 브라질 체류 중이어서 불참). 올 시즌 각오, 전망, 우승에 대한 열정을 전할 예정이다. 그리고 감독들과 선수들의 재치 있는 입담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각 클럽간의 묘한 신경전과 경쟁심도 느낄 수 있는 자리다.

K리그 팬들도 직접 뜨거운 현장을 지켜볼 수 있다. 직접 현장에 찾아오지 못하더라도 페이스북에서 생중계를 해 미디어데이 상황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생중계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약 1시간30분 동안 진행되며, K리그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11 K리그에서는 어떤 팀이 우승을 할까. 누가 최고의 스타로 떠오를까. 또 어떤 이슈와 화제가 등장할까. 개막을 앞둔 미디어데이에서 미리 살짝 들여다보는 것도 올 시즌 K리그를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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