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가 막강한 경쟁자들을 간신히 물리치고 힘겹게 월화극 1위 자리를 수성했다.
1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드림하이`는 시청률 17.9%를 기록, MBC `짝패`,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 등을 제쳤다.
이날 '드림하이'의 시청률은 전날(16.7%)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후발주자인 '짝패'는 이날 시청률 14.2%를 기록, 전날(13.3%)보다 0.9%포인트 상승하며 '드림하이'를 바짝 쫓았으며, 마지막을 향해가는 '아테나'는 시청률 14%로 아쉬움을 달랬다.
15일 '드림하이'에서는 필숙(아이유 분)과 제이슨(장우영)이 서로에 대한 감정을 발견하고 풋풋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덕분에 그간 '우유커플'의 발전을 고대했던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제이슨은 필숙에게 "남자랑 단 둘이 만나는 거 자제하라"고 충고했고, 필숙은 "여자랑 통화하면서 보고싶다, 사랑한다고 말하는 거 다분히 오해하기 쉽다"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진국(옥택연 분)이 소속사 대표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되고, 윤백희(함은정 분)가 투신자살을 시도하려는 모습 등도 그려져 드라마의 결말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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