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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동호, SBS '스타킹'서 눈물 펑펑…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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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키스의 동호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동호를 눈물 흘리게 한 사람은 박지혜 씨. 14살 때 독일로 유학을 떠나 지난 2007년 독일이 뽑은 미래를 이끌어갈 음악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한 그녀는 독일 전체에서 13명만이 지원받는 바이올린 과르네리를 사용하고 있다.

무대에서 열정적인 연주로 연예인 패널들을 감동시킨 박지혜 씨는 음악 공부를 하며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던 과거를 고백했다. 우울증이 심각해진 박지혜 씨는 결국 한국으로 돌아왔고, 우연히 소록도에서 봉사 연주를 하다 우울증을 극복하게 됐다. 자신의 연주가 사람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은 것.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박지혜 씨의 연주에 유키스의 동호는 "어린 나이에 연에계 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수 활동을 그만둘까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다"며 "지혜 누나를 보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한편 독일 국보급 바이올리니스트가 된 박지혜 씨의 사연은 12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통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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