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했던 일본 축구대표팀의 왼쪽 풀백 나가토모 유토가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 밀란에 입단했다.
나가토모는 지난해 7월 일본 J리그 FC도쿄에서 세리에A로 승격한 체세나로 이적해 6개월 만에 인테르 밀란의 유니폼을 입었다. 6개월 임대가 아닌 5년 계약의 완전 이적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끝난 아시안컵에서는 연장 후반 이충성의 결승골에 왼쪽 측면에서 칼날 가로지르기로 도움을 기록하며 1-0 승리에 공헌했다.
나가토모는 2일(한국 시간) 인테르 밀란 홈페이지를 통해 "인테르 밀란에 입단해 기쁘다. 이적 소식을 듣고 놀랐다"며 예상 밖의 일임을 털어놓은 뒤 "모두에게 내가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각오를 털어놨다.
팀에 빠르게 적응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나가토모는 동료와의 친화력을 끌어올리는데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 동료들 중 일부를 알고 있다. 사뮈엘 에토오와 베슬러이 스네이더르를 남아공월드컵에서 만났다. 빨리 동료와 친분을 쌓고 싶다"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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