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콘텐츠허브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SBS고릴라 이용행태 조사'를 인용, 'SBS고릴라' 이용자 중 52%가 23세~35세 직장인이라고 26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SBS고릴라 이용자 5천명을 대상으로 했다.
SBS고릴라는 지난해 6월 TV 시청까지 가능해진 후 평균 프라임타임 3천명의 동시접속 시청자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자이언트', '대물', '시크릿 가든' 등 SBS 인기드라마가 방송된 후엔 약 20배 이상의 가파른 시청자 수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최근 종영된 인기드라마 시크릿가든 20회 방송과 스페셜 방송에서는 동시 접속자 수가 6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SBS고릴라는 TV와 라디오를 모두 수용하는 한편 이용자들간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SNS기반 미디어 플랫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SBS고릴라 공감로그를 통해서 사람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이 재미있다(52%) ▲공감로그를 통해서 드라마 및 방송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적이 있다(34%) ▲이용자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TV를 보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에 SBS고릴라를 통해서 드라마를 시청한다(40%) 등 이용 소감을 전했다.
SBS고릴라 관계자는 "SBS고릴라는 여러 지역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디지털 시대에도 조금 더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다가갔다"며 "이용자들의 미디어 소비 행태를 조금씩 바꾸어가고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BS콘텐츠허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오전 11시, '시크릿가든'을 4회 연속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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