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생활 환경을 극복하고 서울대학교 간호학과에 합격해 화제가 된 이진양이 SBS '스타킹'에 출연한다.
'스타킹'의 배성우 PD는 18일 조이뉴스24에 "이진양이 '스타킹'에 출연한다"며 "어려운 가정 환경을 극복하게 해준 자신만의 공부비법을 '스타킹'을 통해 낱낱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킹'을 통해 이진양이 공개할 공부방법은 '3불(不) 공부법'. '쉽게 공부하지 않는다', '오래 공부하지 않는다', '학원에 다니지 않는다'는 자신만의 세가지 원칙이다. 한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어온 이진양은 공부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짧으면서도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
녹화 스튜디오에는 암과 하반신마비를 가져오는 마미증후군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진양의 어머니도 동행했다.
배 PD는 "녹화를 보며 연신 눈물을 훔치는 어머니를 보면서도 이진양은 울지않고 참 씩씩했다"며 "열악한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은 이진양을 보며 많은 시청자들이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진양이 출연하는 '스타킹'은 오는 22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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