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 연기는 물론 예능까지 거침이 없다. 이쯤되면 도대체 이 사람이 못하는 게 과연 뭘까 궁금해진다. 2011년 연예계의 '대세' 이승기다.
이승기는 지난 12월 25일 KBS 연예대상에서 '해피선데이-1박2일'로 쇼·오락 MC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30일 열린 SBS 연예대상에서도 '강심장'으로 네티즌 최고 인기상과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예능에서만 두개 방송사에서 3관왕을 안았다. 이 정도면 적어도 '예능 황태자' 급은 족하다.
뿐만 아니다. 이승기는 31일 열린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드라마스페셜 부문 우수연기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연기자로도 빛나는 성적을 거뒀다.
지난 한 해 동안 가수와 예능-연기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승기는 2011년 더욱 높이 도약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사실 연예계에서 이승기와 캐릭터가 비슷한 스타는 찾아보기 어렵다. 바른 청년 이미지, 불타는 예능감에 훈훈한 외모, 뛰어난 가창력과 좋은 연기력까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2011년은 '대세' 이승기의 활약이 더욱 빛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SBS 연예대상에서 이승기가 대상후보에까지 거론됐다는 점이다.
이승기는 비록 대상 수상에서는 실패했지만 최우수상으로 더욱 값진 영광을 얻었다. 게다가 최우수상은 유재석-강호동 체제를 이을 새로운 MC계의 재목으로 이승기가 떠오르고 있다는 것의 방증이기도 하다.
가수·연기·예능까지 올킬에 나선 '대세' 이승기가 2011년 또 어떤 행보로 팬들에게 기쁨을 안겨줄지 기대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