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아이유, '초밥녀' 변신 화제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아이유가 초밥녀로 변신해 눈길을 모았다.

3일 첫방송된 '드림하이' 1회에서 초밥 소녀 아이유의 모습이 공개되며 '귀여운 초밥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이유가 맡은 김필숙 역은 높은 음역대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소름 끼치는 가창력을 지니고 있으나 못생긴 외모와 뚱뚱한 몸매로 인해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의심받는 인물.

때문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국민여동생이라 불리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가 필숙을 연기한다고 했을 때 모두들 의아해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그녀가 드디어 '초밥 소녀'로 첫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드림하이'의 연출을 맞고 있는 이응복 감독이 모든 스태프들에게 '절대 외부 노출 금지'라고 선언했을 만큼 필숙은 '드림하이' 속 비장의 캐릭터. 특히 2회에서는 필숙이 '초밥인형 탈'을 벗게 되어 그녀의 외모를 본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는 장면이 방송될 예정이다.

아이유는 첫 연기 도전에서 연기력에 대한 낮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특유의 귀여운 이미지를 내세운 캐릭터에서만큼은 완벽했다는 평이다. 때문에 앞으로 스타를 향한 아이들의 치열한 경쟁에서 통통튀는 모습으로 제 역할을 해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드림하이'는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아이들이 최고의 스타를 꿈꾸며 뜨거운 열정과 끊임 없는 경쟁 그리고 엇갈린 사랑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