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제9구단 창단추진과 롯데의 '반대' 이유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온라인게임회사 엔씨소프트가 제9구단 창단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국내 야구계가 들썩이고 있다. KBO를 비롯해 대한야구협회, 일구회, 해설자모임 등 야구인들은 이를 반색하고 있다. 몇몇 야구인 모임에서는 창단 지지성명까지 공식적으로 발표한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2일 한국야구위원회에 9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오프시즌을 뜨겁게 달궜다. 이미 연고지 프로야구단 유치를 선언한 통합 창원시도 새구장 건축과 함께 현 마산구장 개보수까지 지원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현실성을 높이고 있다.

이미 지난 10월말 KBO와 통합 창원시가 9구단 유치 협약식까지 치른 가운데 드러난 엔씨소프트의 창단의지로 9구단 창단은 급물살을 탔다.

다만, 각 구단들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내년 1월 11일로 예정된 KBO 이사회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겠지만 현재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기업을 검증해야 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찬성 의지를 밝힌 구단들도 먼저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모두 동의하고 있다.

특히 9구단 창단과 관련해 다른 구단과 달리 롯데는 확실한 반대 의사를 보이고 있다. 이는 사실상 당연한 일이다. 연고도시 부산과 함께 경남 지역을 큰 테두리로 삼아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롯데로서는 창원 연고의 신생구단 탄생이 분명 껄끄러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장병수 롯데 자이언츠 대표가 이사회서 반대표를 던질 것은 자명한 일이다.

롯데는 이외에도 '리그의 안정'이라는 측면에서 반대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8개구단 체제가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턱대고 구단 수만 늘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만에 하나 창단 후 해체라는 최악의 상황이라도 벌어진다면 그 후유증을 극복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 대목은 분명 현실적인 지적이다.

야구인들이 주장하는 고용 창출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롯데 구단은 3군 육성과 함께 향후 신인 선수들의 영입 인원을 늘림으로써 쟝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는 올해 신인선수를 예년보다 10명 이상 더 뽑았다.

롯데 관계자는 "연고지 부분도 (반대의 이유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외적인 부분만 늘리는게 능사가 아니지 않느냐"며 "현재는 안정화라는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9구단 창단을 두고 롯데 자이언츠는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KBO의 조정능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제9구단 창단추진과 롯데의 '반대' 이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