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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군 입대 아직 정해진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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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성이 군 입대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글러브'(감독 강우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아직 영장이 나오지 않아 확정된 것은 없다"며 "그래서 이 작품이 입대전 마지막 작품이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이어 "하지만 내년엔 영장이 나올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혹여 마지막 작품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했다. (가게되면)군대엔 다 가는 거니깐, 잘 다녀 오겠다. 아직 영장이 나오지 않아 언제 간다는 것은 모른다"고 말했다.

강우석 감독의 2011년 신작 '글러브'는 대한민국 57번째 고고야구부인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원들이 청각 장애를 딛고 야구에 대한 꿈을 위해 숱한 도전에 맞서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휴먼드라마이다.

강혜성은 이번 작품에서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의 유일한 포수이자 주장인 장대근 역으로 열연했다. 강혜성 외에 정재영, 유선, 강신일, 조진웅 등이 출연했으며 내년 1월 27일 개봉 예정.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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