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이 최근 언론에 보도된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유선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글러브'(감독 강우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기사가 여러 버전으로 났는데, (남자친구는)만난지 10년 됐다.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동안 알고 지낸 온 사이"라고 열애설에 대해 인정했다.
유선은 이어 "좋은 만남으로 서로 힘이 되는 존재로 지금까지 잘 지내왔던 것 같다. 어느 정도 때가 돼서 기사도 내 주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기사 덕분에 더 편안하게 교제를 하게 돼서 좋다. (열애 이후에도) 앞으로 연기하는 데 변함없을 것이고 여러분도 그렇게 대해 주셨으며 한다"고 수줍게 말했다.
유선의 10년지기 상대 남성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강우석 감독의 2011년 신작 '글러브'는 대한민국 57번째 고고야구부인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원들이 청각 장애를 딛고 야구에 대한 꿈을 위해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감동 휴먼드라마이다. 유선은 극중 충추 성심학교 음악교사이자 야구팀 열혈 매니저인 나주원 역으로 열연했다.
유선 외에 정재영, 강신일, 조진웅, 김혜성, 장기범 등이 출연하며 내년 1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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