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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아내 대신 은행업무 직접 챙긴다" 애정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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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 최수종이 뜨거운 아내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를 은행에도 못 가게 한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종은 "하희라가 어렸을 때부터 방송생활을 해서 옆에서 어머님이 항상 챙겨주다 보니 은행 업무를 잘 보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은 하희라가 매니저와 함께 은행에 갔는데 하희라가 은행에 들어간 지 한참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이를 이상하게 여긴 매니저가 직접 들어가 보니 하희라가 자리에 앉은 채 그냥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원래 은행에서는 번호표를 뽑고 자기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데 하희라가 그걸 몰라서 번호표도 뽑지 않은 채 그냥 기다리고 있었던 것. 상황이 이렇다보니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 대신 직접 은행 업무를 보러 다닌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최수종은 평소 하희라가 집에 들어와서 여기저기 옷을 벗어 놓으면 잔소리 한마디 없이 자신이 일일이 주워서 걸어 놓는다고 밝혀 박미선과 신봉선 등 여자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는 KBS2 새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에서 19년만에 부부 동반으로 출연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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