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씨야 굿바이 앨범 참여

씨야의 전멤버 남규리가 해체를 앞둔 씨야의 굿바이 앨범 '굿바이 마이 프렌드(Good bye my friend)'에 전격 참여한다.

남규리는 "나는 영원한 씨야의 멤버로 동료로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참여 동기를 밝히며 굿바이 앨범 신곡과 뮤직비디오에 참여한다.

씨야는 남규리와 함께 3인조로 데뷔, 2006년 1집 '여인의 향기'의 '여인의 향기', '구두'를 타이틀로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으며, 그 후 2집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2.5집 '슬픈발걸음', '그래도 좋아', 3집 '핫 걸(Hot girl)'로 활동했다.

또한 2009년에는 전 멤버 남규리가 탈퇴하고 새 멤버 이수미를 영입해 4집 '그 놈 목소리'로 활동을 했고, 이후 새 멤버 이수미가 혼성 10인조 그룹 '남녀공학'에 영입돼 2인 체제로 활동해왔다.

씨야의 연지 보람은 최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를 찾아가 "이제 씨야가 아닌 각자의 길을 걷고 싶다"라고 말했고, 김광수 대표와 상의 끝에 데뷔 5년만에 해체를 전격 결정했다.

한편 씨야의 연지 보람은 남규리와 함께 내년 1월 10일 씨야의 그 동안에 히트곡과 신곡 2곡이 수록된 앨범 '굿바이 마이 프렌드(Good bye my friend)' 앨범 발매 후 각자의 길을 걸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