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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김동주' 이두환, "부담되지만 기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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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신감이 생겼다. 까마득해 보였던 1군 무대가 해볼 만하다고 느껴진다. 두산의 차세대 거포 이두환이 2011 시즌 도약을 노리고 있다.

2007년 2차 2번(전체 10번)으로 지명을 받아 두산 유니폼을 입은 이두환은 올 시즌 전까지 긴 재활의 터널을 지나야 했다. 프로 입단 후 내야수로 전향하는 과정에서 고교시절 다친 무릎 부상이 악화됐고, 2008년 11월 수술대에 오른 것. 하지만 조급한 마음에 무리하게 훈련에 나섰고, 그게 화근이었다. 2009년은 최악의 부진 속에 자신감마저 잃게 했다. 여유롭게 재활에 나서야했지만 그로서는 앉아서 기다릴 수 없었다.

그렇게 3년이 흐른 뒤 맞은 2010 시즌. 이두환은 조금씩 기회를 가졌다. 생애 첫 1군 무대 타점도 올렸다. 올 시즌 최종성적은 13경기 출전해 25타수 8안타 타율3할2푼 6타점 1홈런. 성적을 떠나 1군 경험이 2007 시즌 단 1경기 출전밖에 없었던 그로서는 '13경기' 출전은 분명 의미가 있었다. 또 '포스트 김동주'라는 별명도 생겼다.

이두환은 "오랜동안 2군에서 지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1군에 올라갔다"며 "신인 때 한 번 올라갔었는데, 그 때는 1군의 벽이 많이 높은 줄 알았다. 하지만 이제는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물론, 큰 덩치만큼이나 쏟아지는 시선에 부담감도 있다. 이두환은 "포스트 김동주라고 하는데, 아직 멀었다. 까마득하다. 쑥스럽다"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그래도 대한민국 4번타자인 김동주 선배님의 뒤를 이을 선수라고 해주시니 기분은 정말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일단 이두환은 내년 시즌 제대로 된 1군 생활을 해보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팀 마무리훈련도 따라갔다 오면서 자신감도 붙었다. 그는 "이번에 스프링캠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캠프에서 나를 보여줘야 한다"며 "2011년은 더 많이 출전하고, 더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차세대 거포 내야수로 성장하고 있는 이두환. 그에게 2011년은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될 듯하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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