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시크릿가든'이 하지원과 현빈의 명품 빙의 연기에 힘입어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시크릿가든'의 전국시청률은 22.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방송분 시청률 20.9%에서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혼체인지'로 몸이 바뀐 하지원과 현빈이 각각 주원과 라임으로 완벽 빙의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하지원은 털털했던 라임 역에서 까칠하고 도도해지고, '까도남' 주원 역의 현빈은 다정하고 따뜻해지면서 주위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등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영혼이 바뀌었다는 걸 한 눈에 알 수 있게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는 하지원과 현빈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라임과 주원이 영혼이 뒤바뀌게 되면서 서로에게 더 알지 못했던 세심한 부분까지 다 알 수 있게 되서 개연성이 더욱 높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욕망의 불꽃'은 11.6%, KBS 1TV '근초고왕'은 10.2%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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