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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김사랑, 절절한 오열 연기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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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녀' 김사랑이 도도함 속 감춰둔 깊은 상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김사랑은 극 중 윤상현과의 이별로 힘들었던 과거의 상처와 아픔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과거에 연인 관계였던 윤슬(김사랑 분)과 오스카(윤상현 분)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더욱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 시작했다. 윤슬은 의도적으로 헤어진 연인을 붙잡는 연기에 몰두하는 오스카에게 의도적으로 NG를 외치며 "상처 안받아 봤어요? 주로 주는 쪽이라 모르나?"라며 트집을 잡기 시작한 것.

"여자 때문에 죽고 싶었던 적 없다"고 말하는 오스카의 단호한 대답에 잠시 당황한 윤슬은 "우린 끝났는데 자꾸 사랑했던 기억들만 떠오른다"며 "정말 아픈 건 그 사람은 내 생각 따위는 안 하는 것 같아"라며 이별로 아픈 마음을 쏟아냈다.

겉으로는 늘 당당함을 풍겼던 윤슬의 오열 장면이 겹쳐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20.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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