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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휘성-거미, 연평도 사태에 콘서트 제작발표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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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비킴과 휘성, 거미가 연평도 사태의 여파로 연말 콘서트 제작발표회를 연기했다.

바비킴과 휘성, 거미는 연말 열리는 '더보컬리스트' 공연을 앞두고 오는 25일 오후 2시 제작발표회와 함께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연평도 북한 포격 사건으로 인해 내달 6일로 제작발표회 일정을 미뤘다.

공연 주최 측 관계자는 "23일 연평도 북한 포격 사건으로 뮤지션은 물론 공연스태프들이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갖고 있다. 시국과 국민정서상 부득이 공연제작발표 및 기자간담회를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바비킴과 휘성, 거미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잠실 주경기장 내 보컬돔씨어터에서 '더보컬리스트' 공연을 열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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