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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강정커플 어긋난 로맨스, 시청자들 '애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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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에서 강정커플의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22일 방송된 '자이언트'에서는 이강모(이범수 분)-황정연(박진희 분) 두 사람의 극적인 감정신이 전개됐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는 감정을 확인하면서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타게 만들었다.

극 중에서 이강모는 광명건설 천회장(이계영 분)과 식사 중 천수연(한다민 분)과의 결혼을 제의받게 됐다. 이를 우연히 옆테이블에서 듣게 된 황정연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뛰어나간다.

이강모는 천회장의 제의를 정중히 거절하며 자신이 사랑하는 연인이 있음을 당당히 밝히지만, 정작 황정연에게는 사랑한다는 고백은 하지 못하고 "난 평생 결혼 안하고 혼자 살거야"라는 안타까운 마음만 전한다.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감정을 숨겨야 하는 '강정커플' 이강모-황정연의 절실한 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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