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가 '꽃미남' 배우의 효과로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까.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초능력자'는 지난 13일 주말 하루동안 31만 1천108만 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68만 6천809명을 기록했다. 14일 오전 현재 누적 관객수 72만8천165명으로 더 늘어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주말 1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10일 개봉한 '초능력자'가 평일 3일동안 기록한 43만 관객에 근접하는 수치이다.
이로써 강동원은 지난 해 12월 개봉한 '전우치'(610만 명)를 비롯해 올해 '의형제'(564만 명)에 이어 흥행 3연타석 홈런에 본격 시동을 건 상황이다.
'초능력자'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정하는 초능력자 '초인'(강동원 분)과 이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순수 청년 '임규남'(고수 분)의 숨막힌 대결을 그렸다.
특히 두 꽃미남 배우의 환상의 캐스팅에 힘 입어 여성관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대한민국 다큐멘터리로 불리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황정민-류승범-유해진 주연의 '부당거래'는 이날 11만 5천197명(누적관객 190만8690명)을 기록 2위를 차지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