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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로이스터, '공격력'에 마지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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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기대는 역시 '공격력'으로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사령탑인 로이스터 감독이 간절히 바라는 부분이기도 하다.

4차전까지 진행된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는 '두 자릿수 안타'를 3경기나 만들어냈다.

1차전은 11안타(1홈런)로 10득점, 3차전은 10안타(1홈런)로 5득점, 4차전은 15안타나 퍼부었지만 잇따른 기회 무산으로 잔루를 17개나 기록하며 4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로이스터 감독이 바라는 공격력 강화는 이렇게 많은 안타를 쳐내는 것이 아니라 페넌트레이스에서 팀을 지탱해 준 거포들의 결정적인 '장타력'이다.

2승1패로 앞선 가운데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로 만들려 했던 지난 3일 사직 4차전을 앞두고 로이스터 감독은 "롯데는 아직까지 공격적 야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두산의 도움을 받는 득점을 통해 이겼다"며 '공격력의 부활'을 선수단에 촉구했다.

때문에 이날 4차전 선발 라인업에 가르시아를 준플레이오프 들어 처음으로 6번 타순에 배치하고 7번 전준우, 8번 강민호 순으로 편성해 변화를 줬다. 이는 로이스터 감독이 가장 바라는 라인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롯데의 공격력이 살아나주기를 간절히 원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홈런왕' 이대호, 시즌 내내 그와 경쟁자였던 홍성흔, 그리고 가르시아까지 3인방에게는 홈런 또는 그에 버금가는 장타력을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조성환, 강민호, 전준우 등에게는 기회를 열거나 주자를 불러들이는 '포인트 공격'을 해줄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4차전은 많은 주자를 내보내고도 결정적 장면에서 '한 방'이 실종됨으로써 힘겨운 경기운영 끝에 대패(4-11)를 당하고 말았다.

실제로 롯데는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고비처마다 로이스터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화끈한 공격력'을 돌파구 삼아 위기를 넘겨온 끝에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

롯데는 팀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공격력'이 최후의 승부처에서 다시 한 번 위력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시즌 운명이 걸려 있는 셈이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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