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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시크릿가든'서 하지원 친구 역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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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가 SBS 새 주말특별기획 '시크릿가든'에 캐스팅됐다.

'시크릿가든'은 '시티홀', '온에어'의 신우철 감독-김은숙 작가 콤비가 다시 손을 잡은 하반기 기대작으로, 만나면 티격태격 앙숙처럼 다투던 남녀가 영혼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독특한 콘셉트의 로맨틱 드라마다.

여자 주인공 길라임과 남자 주인공 김주원에 각각 하지원과 현빈이 캐스팅됐다.

유인나는 '시크릿가든'에서 길라임의 룸메이트 민아영으로 출연한다. 애교많고 낙천적인 성격의 민아영은 김주원이 경영하는 백화점 VIP 라운지에 근무하는 직원이다.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유인나에게 이번 드라마는 '버디버디'에 이어 두번째 정극 연기.

유인나는 "멜로드라마의 거장인 두 분의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며 "발랄하고 애교 많은 민아영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유인나는 10월 2일부터 '시크릿가든'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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