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 김정근-이지애 아나, 웨딩사진 공개

오는 10월 백년가약을 맺는 아나운서 커플 김정근과 이지애 아나운서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9일 한글날 오후 6시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은 웨딩사진을 공개하고 예비 부부의 행복한 모습을 고스란히 전했다.

평소 깔끔하고 젠틀한 이미지의 김정근 아나운서는 촬영 내내 예비신부를 챙기는 다정한 신랑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단아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많은 남성팬을 보유하고 있는 이지애 아나운서는 우아하고 세련된 가을신부로 변신했다.

결혼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듀오웨드의 고미란 실장은 "평소 선남선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촬영하는 내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촬영장 분위기가 내내 화기애애했다. 참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고 설명했다.

MBC 김정근과 KBS 이지애 아나운서는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교제 6개월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된 커플로, 타 방송사 간의 첫 아나운서 커플 탄생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사진제공=올제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