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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개콘-분장실 강선생' 깜짝 출연 '웃음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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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개그콘서트'에 특별 출연, 우스꽝스러운 분장으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9일 방송된 KBS2 추석특집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분장실의 이선생님' 코너에 '남자의 자격' 멤버인 이경규, 김국진, 이윤석, 윤형빈 등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최고참 이경규는 분장실 이선생으로 분해 번데기 복장을 하고 기어서 등장해 박수 세례를 받았으며 김국진은 골룸으로 변신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또 윤형빈과 이윤석은 각각 프랑켄슈타인과 마이콜로 변신했다.

이어 김국진은 "똑바로 해 이것들아"라는 안영미의 유행어를 능청스럽게 내뱉는가 하면 "어디서 개그맨이 골프를 치고 다녀, 니가 프로골퍼야? 그럼 개그때려치고 프로 테스트나 받아"라고 말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경규는 강유미의 유행어를 "내가 제일 고생이 많다"고 바꾸며 "인맥관리가 중요하다. 규라인끼리 똘똘 뭉쳐야한다"는 등 관록 넘치는 말솜씨로 좌중을 압도했다.

방송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경규, 김국진의 분장에 깜짝 놀랐다", "저 나이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웃기려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는 등 호응을 보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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