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볼까, 이승기 볼까, 김현중 볼까...'
시청자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가운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와 '장난스런 키스'도 동반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는 전국 시청률 45.0%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44.0%를 하루만에 경신한 결과다.
일찌감치 40% 고지를 넘어선 '제빵왕 김탁구'는 매일 최고 시청률을 깨는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연기자들의 호연과 빠른 전개 등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민 드라마'로 불리고 있다.
동시간대 경쟁을 펼치고 있는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비록 '김탁구'에 밀려 힘겨운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마니아 시청자들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고 꾸준한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이날 12%의 시청률을 기록, 전날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1.9%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수목극 경쟁에 뒤늦게 뛰어든 MBC '장난스런 키스'의 여정은 험난하지만 소폭 상승하며 희망을 봤다. 전일 3.5%로 출발한 '장난스런 키스'는 0.2% 상승하며 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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