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복수를 소재로 다룬 영화 '아저씨'와 '악마를 보았다'가 20일에 나란히 300만과 100만 관객을 돌파해 쌍끌이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원빈의 '아저씨'는 개봉 1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해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송강호-강동원 주연의 '의형제'(542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에 개봉한 영화 '아저씨'는 20일 하루동안 18만 795명의 관객을 더해 306만 8천344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지난 12일에 개봉한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같은 날 7만 5천761명의 관객을 더해 100만 4천387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악마를 보았다'는 잔혹한 살인에 대한 극과 극의 평가 속에 9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전히 논란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제한상영가 등급에서 삼수 끝에 청소년 관람불가로 상영 등급을 낮춰 개봉했지만 여전히 잔인한 장면과 무차별 살인 설정들 속에 관객들의 호불호가 갈리고 있어 흥행 지속이 얼마나 지속될 지 주목된다.
이날 300만 관객 돌파로, 500만을 향한 첫 시동을 건 '아저씨'는 원빈의 화려한 액션과 입소문에 힘입어 일부 잔혹한 장면에도 불구하고 여성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영화 '아저씨' 관계자는 "흥행세가 예상보다 빠르고 작품에 대한 입소문이 자자해 500만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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