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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탕웨이의 '만추', 토론토영화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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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탕웨이 주연의 영화 '만추'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됐다.

7일 이 영화의 제작사 보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만추'가 다음달 9일 개막하는 제35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컨템포러리 월드 시네마(Contemporary World Cinema)'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보람엔터테인먼트는 "아직 후반작업 중이라 완성된 영화는 토론토영화제에서 그야말로 첫 선을 보이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의 칸'으로 불리며 북미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영화제이자 필름 마켓이다.

'만추'가 공식 초청된 컨템포러리 월드 시네마 섹션은 세계 주요 영화제 수상작이나 세계 각국의 주목 받는 감독들의 신작을 대상으로 하는 섹션이다.

한국 영화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왕의 남자', '밀양', '행복', '그 때 그 사람들', '바람난 가족' 등이 초청된 바 있다.

한편 '가족의 탄생'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만추'는 특별 휴가를 받고 감옥에서 나온 여자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젊은 남자가 우연히 만나 사랑하는 사흘 동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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